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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올 전국 쌀품평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전국 최고의 쌀로 우뚝 선 아산맑은쌀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전력투구를 다짐하고 나섰다.

아산시는 지난 12일(수) 오후 4시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강희복 시장을 비롯해 지역 농협 조합장, 농업인단체, 지역 미곡종합처리장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맑은쌀 품질관리심의회를 구성하고, 시스템 제고를 위한 토론 및 협의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날 아산맑은쌀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3개 분과위원회로 나뉜 심의회 구성을 제안하고, 협약 체결을 통해 관계자들의 동의를 얻었다.

심의회는 앞으로 품질관리 지도 점검반을 구성, 운영하며 협약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농가와 RPC(미곡종합처리장)에는 7개 항목의 제재 항목을 설치, 강력한 제재조치를 가하기로 하는 등 품질관리에 만전을 다짐했다.

또한 품질 향상을 위해 기존의 완전립 비율을 80%에서 85%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단일품종 순도를 80% 이상으로 추가 명시키로 하는 등 일부 기준을 조정했다. 아울러 충분한 원료곡 확보를 통한 연중판매와 높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시스템을 구성, 운영키로 의견을 모았다.

강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안일한 사고방식으로는 아산맑은쌀의 명성을 지키기 힘들다”며 “모두의 의지와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면 어렵게 일군 아산맑은쌀의 명성은 단명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덧붙이는 글 | 충남시사신문 1월18일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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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톱뉴스>에서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뉴스를 다루는 분야는 정치, 행정, 사회, 문화 등이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른 분야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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