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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협은 이날 총회를 통해 2005년 한 해 동안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등에 관한법률' 2차 개정안과 과거사 청산법 등의 통과를 위해 힘쓰고, 국가보안법 폐지 등 민주주의와 통일을 앞당기는 사업에 각 단체들과 연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가협은 이날 총회를 통해 2005년 한 해 동안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등에 관한법률' 2차 개정안과 과거사 청산법 등의 통과를 위해 힘쓰고, 국가보안법 폐지 등 민주주의와 통일을 앞당기는 사업에 각 단체들과 연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 이민우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의 신임 회장으로 신동숙씨가 선출됐다.

유가협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창신2동사무소 3층 강당에서 19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씨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동숙 회장
신동숙 회장 ⓒ 이민우
회장으로 선출된 신씨는 지난 1975년 4월 이른바 '인혁당 사건'으로 사형이 집행된 고 도예종씨의 부인이다. 신씨는 "부족한 사람에게 중책을 맡겨 주셨다"며 "남편과 아들딸들의 뜻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는 88명의 유가협 회원 가운데 이소선씨(전태일 열사 어머니)와 박정기씨(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배은심씨(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등 63명의 유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총회에서 유가협은 '2년 단임'이던 회장 등 임원의 임기를 '2년 연임'이 가능하도록 개정하고, 2005년도 사업계획을 심의, 승인했다.

유가협은 올 한 해 동안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등에 관한법률' 2차 개정안과 과거청산 기본법 등의 통과를 위해 힘쓰고, 국가보안법 폐지 등 민주주의와 통일을 앞당기는 사업에 각 단체들과 연대한다는 방침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터넷 신문[참말로](www.chammalo.com)에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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