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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지네
비정규직 노동자의 투쟁 기금 마련을 위한 콘서트 ‘비정규직과 함께 어깨동무’가 오는 30일(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열린다.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의 모임 '민지네'(www.minjine.
net)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비정규직 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부각시키고 비정규직 차별 철폐 운동에 힘을 싣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에는 민중가요 노래패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전 멤버이자 민지네 회원인 ‘명인’과 참여연대 노래패 ‘참좋다’, ‘별음자리표’ 등이 출연하며 하종강 한울노동문제연구소장과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 등이 연대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의 총 기획을 맡은 난나(별칭)씨는 “지난 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하고 심지어 자살, 분신까지 했지만 비정규직 문제는 사회의 주요 이슈로 자리잡지 못했다”며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진보 단체에서 비정규직 철폐를 2005년의 화두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늦은 3시 7시 2회 진행되며 콘서트 티켓은 1만원으로 수익금은 전액 ‘비정규직 연대회의’로 전달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민지네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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