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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 홈페이지에 올린 ‘언론개혁운동 관련 기사는 왜곡보도’ 반박 성명
노사모 홈페이지에 올린 ‘언론개혁운동 관련 기사는 왜곡보도’ 반박 성명 ⓒ 임성식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은 31일 노사모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1월 31일<세계일보>에 실린 <노사모, 언론개혁 전면 나선다> 기사에 대해 “명백한 왜곡 확대 보도”라며 “세계일보는 이에 대해 노사모에 사과하고 정정 보도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반박 성명을 냈다.

노사모는 성명에서 “지난 1월 22~23일 천안에서 있었던 전국확대운영회의에서 논의된 회의록을 바탕으로 한 보고에 불과하다”고 해명하였다.

또한 “노사모내 언론개혁위원회가 제안한 2005년 노사모의 언론개혁운동방안 가안 및 2005년 노사모 사업계획관련의 토론에 불과하다”며 “여기서 제안되었던 한겨레신문배가운동 등은 모두 정족수 부족으로 의결되지 못하였으며 운영위원 및 참석자들의 개인적 발언으로 그쳤었던 점을 다시 강조하고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치 노사모가 그런 일을 의결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까지 실행할 것처럼 왜곡 보도했다”고 세계일보를 비판한 뒤 “많은 언론관계 시민단체의 순수한 언론개혁 방향을 함께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사에 거론된 시민단체의 활동에 본의 아니게 누를 끼치게 되었다”고 사과의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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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노사모’ 언론개혁 전면 나선다

다음은 노사모 중앙사무국에서 노사모 홈페이지 올린 글 전문이다.

신문에 보도된 노사모의 언론개혁운동 관련 기사는 왜곡보도이다

세계일보 1월 29일자에 기술된 노사모 언론개혁운동에 관한 보도는 명백한 왜곡확대 보도임을 밝혀둡니다. 지난 1월 22-23일 천안에서 있었던 전국확대운영회의에서 논의된 회의록을 바탕으로 한 보고에 불과합니다.

노사모내 언론개혁위원회가 제안한 2005년 노사모의 언론개혁운동방안 가안 및 2005년 노사모 사업계획관련의 토론에 불과합니다. 여기서 제안되었던 한겨레신문배가운동 등은 모두 정족수 부족으로 의결되지 못하였으며 운영위원 및 참석자들의 개인적 발언으로 그쳤었던 점을 다시 강조하고자합니다.

노사모 중앙사무국에서는 기사를 쓴 세계일보 김용출 기자의 사전 전화 문의에 대해 노사모 의결기관 및 사업관련 의결방식에 대한 답변을 통해 노사모의 운영방식을 알려드린바 있었습니다.

정책위원장 삼삼오오님과의 인터뷰에서도 같은 답변을 하였으나 이것을 무시하고 마치 노사모가 그런 일을 의결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까지 실행할 것처럼 부정하고 왜곡 보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많은 언론관계 시민단체의 순수한 언론개혁 방향을 함께 왜곡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사에 거론된 시민단체의 활동에 본의 아니게 누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노사모는 태동 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언론개혁운동을 벌여왔습니다만 그 원칙은 사실을 왜곡하는 언론들의 이러한 상업적 행태를 비난하고, 또한 언론이 가야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국민적 차원에서 진행해왔었습니다.

노사모의 언론개혁운동을 다양한 논의과정에서 정책위의 정책관련 제안과 연결시켜 취지를 폄하하는 터무니없는 소설성 기사를 내보낸 세계일보 및 당 기자에 대해 참담함을 금할 길 없습니다.

세계일보는 이에 대해 노사모에 사과하고 정정 보도를 강력히 촉구하며, 모든 조치를 강구할 예정입니다.

2005년 1월 31일

노사모 중앙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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