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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초계기가 지키고 있는 '우리 땅' 독도
공군 초계기가 지키고 있는 '우리 땅' 독도 ⓒ 공군 제공
살아 있는 독도

찬란한 아침해가 동해물을 뚫고 떠오른다.
오늘도 한결같이 우리에게
용솟음치는 꿈과 희망을 주는
독도는 살아 있다.
거센 비바람, 척박한 바위땅에
깊은 뿌리 내리고 둥지 튼
한 포기 작은 풀꽃과
조그만 새 한 마리까지
옛부터 배달민족의 혼이 숨쉬는
독도를 사랑한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일본인들의 망언을 규탄하는
고국의 문인들과 함께
먼 외지 로스앤젤레스에서
내가 좋아하는 모국어로
독도사랑 노래를 부른다.

독도는 우리 땅!
독도는 우리의 자존심!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조상들이 유산으로 물려준
독도는 남의 땅이 아닌 우리 땅.
사람이 바뀌고 억만년 세월이 흘러간들
진실이 바뀔 수 있을까?

일찌기 조상들이 동해바다 한가운데
외적들이 접근할 수 없게
신성한 요새를 우리에게 지어주었고,
오늘날 주민 1명, 경비대 34명과 함께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독도를 사랑하고 지키니
괭이갈매기들 나르고
술패랭이 기린초 해당화 해국
백리향 참나리 벌개미취
울릉국화 감국 피는 꽃섬이 되어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는 영원히 살아 있으리라.

덧붙이는 글 | 글쓴이는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1980년 12월에 미국으로 이주, 현재 호놀룰루에 살고 있습니다. 현대문학, 월간문학, 시문학, 시조문학, 죽순 등을 통해 문학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풍호의 문학서재는 http://paullee.kll.co.k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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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12.20 LA로 이주 .1986 미국시민.1981-2000 Caltrans 전기기사 .인하공대 전기과 졸업 CSULA 영문과 졸업 .2003.9.27- 호놀룰루거주 .전 미주중앙일보 기자 .시인(월간문학 시조문학 1989,시문학 1992,현대문학 1995) .현 하와이 토목기사공무원 .my YouTube: http://bit.ly/2SQY7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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