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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주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네티즌과의 대화'가 1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보통신부 대강당에서 60여명의 네티즌이 참석한 가운데 'IT강국의 새 비전, u-코리아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오마이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오마이뉴스> 주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네티즌과의 대화'가 1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보통신부 대강당에서 60여명의 네티즌이 참석한 가운데 'IT강국의 새 비전, u-코리아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오마이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오마이뉴스가 10일 정보통신부 대회의실에서 주최한 '진대제 장관과 네티즌과의 대화'에서 진 장관이 자신을 '공익근무요원'이라고 지칭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패널들과의 열띤 토론 중간, 사회자가 한숨 돌리고 하자며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장관 중 어느 쪽이 더 매력적이냐"는 질문을 던지자 진 장관이 "2년 전 10년, 15년 뒤 우리나라의 '먹거리'를 만들라는 국가적 부름을 받아 공익요원으로서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하고 있다"고 답한 것.

진 장관은 "CEO나 장관 중 어느 쪽이 매력적이냐는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맡겨진 임무를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또 '싸이질'이라는 신조어를 낳았던 미니홈피 운영에도 도전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싸이질'은 외국 유학간 자녀도 있고 해서 가족들하고만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네티즌들과의 대화는 이메일을 통해서 했지만 앞으로는 용기를 내서 직접 싸이홈피 운영해보는 것을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한 한 네티즌은 "진 장관의 싸이홈피에는 각종 IT839전략에 관한 프리젠테이션 자료만 올라오지 않을까 걱정스럽긴 하지만(웃음) 그래도 직접 꾸미게 되면 어떤 모양새가 될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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