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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교육발전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구룡포 교육발전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 추연만
구룡포 교육발전 주민연대가 16일 오후에 ‘구룡포 살리기 위한 2차 토론회’를 열었다. 구룡포 교육환경의 심각성에 관심 있는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연대는 지난 1월 19일에 이어 ‘구룡포 교육발전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2차 토론회를 읍민도서관에서 개최했다.

토론회에 주제발표를 한 서인만 주민연대 사무처장은 “한 때 동해안 최대 어업기지인 구룡포가 침체한 원인은 수산업 쇠퇴로 인구가 감소해 학교교육이 퇴보한 때문”이라 진단하고 교육발전이 구룡포 발전의 우선과제라고 주장했다.

서인만 처장은 “자식에 대한 국민정서상, 구룡포에 살아도 자식교육에 대한 걱정이 없어야 한다. 이에 교육발전이 지역을 살리는 기초가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 처장은 “교육 살리기 방향은 우선 지역현실에 맞는 교육개발과 장학사업 그리고 지역 학생 선도사업이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중학교는 중학교대로 고등학교는 고등학교대로 각각 남녀 공학으로 통합’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또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방안으로 제시된 해양조리과학고 일반고 외국어고 신설 안 가운데 가칭 ‘해양조리 과학고’를 육성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발표에 이은 토론 시간에 주민들은 구룡포를 어업기지로 육성하는 방안과 해양 전시관 건립 그리고 해안절경 관광자원화 등 다양한 생각을 주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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