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 망언과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을 규탄하는 아산 범시민 규탄대회가 19일 오후 4시부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열렸다.
아산청년회 및 아산청년특우회,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지부, 아산시씨름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강희복 아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그리고 각 단체 관계자 및 시민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시민들은 이 자리에서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며 “일본의 군국주의 망령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규탄연설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결의문 낭독과 함께 아산청년회 장광식 상임부회장의 삭발식이 거행됐으며, 일본 고이즈미 총리 등 3명의 허수아비에 대한 화형식을 했다.
시민들은 '독도는 우리 땅' 합창을 끝으로 2시간여 걸친 모든 행사를 마쳤다.
덧붙이는 글 | 박성규 기자는 아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신문 및 인터넷언론, 방송기자들의 연대모임인 '아지연(아산지역언론연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