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야! 여기는 비음산 정상인데, 안개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어요. 너무 아름다워서 말로 설명을 할 수가 없어요."
정상에 오른 사람들은 연신 휴대폰을 꺼내어 아름다운 경치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도 '후욱' 한숨을 쉽니다. 어제(2005. 40. 30)는 봄철 체육행사로 뒷산인 비음산을 다녀왔습니다.
창원 사파동 동성아파트 쪽으로 난 등산로에서부터 비음산의 아름다운 봄축제는 시작됩니다. 길가에 핀 몇몇 봄꽃에는 누군가 야생화에 대한 설명서를 코팅해서 근처 나무에 걸어 놓았습니다.
자! 이제 비음산의 봄꽃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덧붙이는 글 | 찾아 가는 길 : 창원법원이나 인근의 공터에 차를 세우고 사파동 동성아파트 뒤편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