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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6월 11일 동대문구 이문동
2005년 6월 11일 동대문구 이문동 ⓒ 이효상
지금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길거리나 주택가 골목은 온통 시커먼 전기·통신선로들로 뒤덮여가고 있다. 인터넷과 케이블TV, 전화선들이 뒤엉켜 있다. 특히 주택가에 방치되어 있는 폐선로들은 전기선과 뒤엉켜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하다.

이런 복잡한 선 탓에 주택가에선 고층에 주거하는 가구가 이사할 때 곤란을 겪기도 한다. 탑차(일명 사다리차)를 사용해야 하는데 어지럽게 널린 선 때문에 차가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각종 통신선이 하루하루 늘어간다면 언젠가 고개들어 하늘을 보기 힘들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사고 위험이 있지 않나 하는 우려가 든다. 특히 곧 다가올 장마철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이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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