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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단재 신채호 선생.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단재 신채호 선생. ⓒ 신채호
신채호 선생은 사학자이자 언론인으로서 일제 강점기에 황성신문 등에 강직한 논설을 써 독립운동의 불꽃을 지핀 위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러한 큰 업적을 남긴 신채호 선생이 국적이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을 터. 하지만 아쉽게도 이것은 사실이다. 신채호 선생이 일제 강점기에 실시된 호적령을 거부했기 때문. 친일파의 후손이 땅 찾기에 나서는 모습과 대조적인 상황 속에서 네티즌들은 분개했다.

미디어다음 아고라에서 서명운동을 제기한 네티즌 ‘코리아만세님’의 글에는 현재까지 8000명 이상의 네티즌이 서명을 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 ‘코리아만세님’은 청원 글에서 “친일파의 후손들은 떵떵거리고 살아가는데 독립 운동을 했던 독립 운동가는 한국인이지만 한국인으로서 대접 받지 못하고 그들의 자손은 권리, 명예, 재산 모두 찾지 못하고 있다”며 “단재 신채호 선생의 국적을 회복하고 자손들이 정당한 대접을 받는 시대가 되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어처구니가 없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라는 등의 댓글을 올려 하루빨리 신채호 선생의 국적을 회복시켜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덧붙이는 글 | 이윤석 기자는 스스로넷 청소년 기자입니다.
이윤석 기자의 미니홈피 www.cyworld.com/foryou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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