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행사 전날부터 60여명의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직원들과 게임업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행사 도우미를 자청, 서로의 손을 모아 행사 준비를 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우종식 원장과 아름다운 가게 윤팔병 공동대표의 약정서 교환 및 현판 부착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몰려든 사람들로 아름다운 가게 안은 북새통을 이뤘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우종식 원장은 "이번 사랑 나눔행사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를 자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간단히 소감을 밝히고 "오늘 나온 기증품이 다 안 팔려도 너무 걱정 말라. 개발원 임직원분들이 다 살 것"이라고 말해 아름다운 가게 안의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 혁신팀의 이동욱 과장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이번 '게임가족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행사를 통해 좀 더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닌 다양한 시민단체나 기타 공익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보다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직까지도 국내 게임 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 못지 않게 부정적인 시선이 상당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나, 이런 따뜻한 행사를 통해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바라며 행사 탐방기를 모두 마칠까 한다.
아래는 사진을 통해 보는 행사 이모저모.
덧붙이는 글 | * 엑스포츠 뉴스에도 송고합니다.
* 정대훈 기자는 게임웹진 겜티즌(www.gemtizen.com)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