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 불편이나 비용을 이유로 그런 과업에 반대하는 것은 분단체제의 지식인이나 언론이 할 일이 아니다. 부디 통일독일 이전에 서독의 지식인들이 취했던 자세를 배워야 한다.
좀 안다고 해서 전력 예비율 운운하면서 대북송전을 반대하는 것은 지식인이나 언론의 정도가 아니다.
북한에 전력을 보내주기 위해 전기 절약운동에 나서자.
덧붙이는 글 | 김재홍 기자는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지난 6.15 평양행사 때 민족가극 '금강'의 방송추진위원장을 맡아 방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