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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S 하드웨어 신제품 발표회'에서 윈도우즈 PC와 Xbox360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PC 호환 Xbox360 패드'를 전격 공개했다.

'PC 호환 Xbox360 패드'는 기존의 XBox360의 패드와 외관 및 성능은 동일하며, 유선으로 되어있다. 가격은 3만원 후반으로 예정돼 있으며, 국내에는 내년 1월에 발매 예정이다. 이 제품은 간단한 연결만으로 PC와 Xbox360에서 동시에 구동이 되며,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해 세심한 컨트롤도 가능해진다. 크기 또한 한국인에 알맞게 작은 사이즈로 되어 있어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수 한국MS HRD사업부 과장은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조작성을 자랑하는 Xbox360의 컨트롤러를 이용해 윈도우 PC를 기반으로 하는 각종 게임을 더욱 신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며 "하프라이프, 헤일로 등의 FPS는 물론, 카트라이더나 프리스타일 등의 각종 캐주얼 온라인게임에서 콘솔게임의 조작감을 맛볼 수 있어, PC유저들에게도 최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