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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뉴스
교육 기사의 퇴조, 원인분석 해봤나

편집위원들은 또 여러 섹션 중에서 특히 교육 관련 기사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교육관련 현안들이 오마이뉴스에 자주 등장하지 않고 청소년 기자들의 활동이 미진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

이 가운데 한 사립학교 교사의 자기고백적 기사 '사립교사 31년, 참 희한한 전쟁'은 사립학교법 개정이 첨예한 교육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시의적절했다는 평이다. 편집위원들은 이를 계기로 산적한 수많은 교육문제를 고발과 고백, 취재 등으로 담아내는 기획을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밖에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늘릴 수 있도록 청소년 섹션을 신설하는 것도 검토해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태풍, 추석 관련 오마이뉴스다운 기획보도 필요

추석 특집의 경우, 닷컴 사장의 추석연휴를 다뤘던 주말판 기사("떡값, 도대체 얼마를 줘야 하는 걸까요?"-최육상 기자)와 외국인 며느리의 추석맞이를 다룬 기사('피부색은 달라도 아줌마는 다 똑같아!' 한국 추석 완전정복 나선 이주여성 아줌마 부대'-김대호 기자) 등이 참신했다는 평이 나왔다. 그러나 다른 기사들은 나열식이어서 기획성의 부족을 드러냈다고 지적됐다.

또 태풍 나비와 같은 재해속보의 경우, 전국에 산재한 뉴스게릴라들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라는 주문이 나왔다. 특별판을 형성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전국 곳곳의 시민기자들을 통해 보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이밖에 최근 의견쓰기 방식이 익명쓰기에서 등록회원쓰기로 변경되는 경우가 발생하거나 '이 기사를 톱으로' 버튼이 없는 기사가 발견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오마이뉴스는 "사는이야기나 만평 기사일 경우 독자의견 기본값이 '등록회원쓰기'로 되어있으며, 이미 톱에 배치된 기사와 입력한 지 3개월이 지난 기사에는 '이 기사를 톱으로' 버튼이 나오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모든 기사의 독자의견쓰기 기본값을 '익명쓰기'로 통일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오래 전부터 예고됐던 생나무 클리닉 추진이 너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성낙선 뉴스게릴라본부장은 "여건의 한계 때문에 늦어지고 있지만 인원이 충원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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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장다리꽃같은 우리 아이들>, <작은 바람 하나로 시작된 우리 랑은>, <천년 전 같은 하루>, <꽃,꽃잎>, <물골, 그 집>, <람풍>등의 시집과 <비에 젖은 종이 비행기>, <꽃비> , <무지개 너머 1,230마일> 등의 소설, 여행기 <구름의 성, 운남>, <일생에 한 번은 몽골을 만나라> 등의 책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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