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문화원이 주관하고 울진군이 주최하는 제4회 울진송이축제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진군 연호공원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울진 송이는 동해의 푸른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가 어우러져 천연의 맛과 향기가 뛰어나 옛날부터 널리 알려져 있었으며 동국여지승람에도 송이 생산지로 기록될 만큼 그 역사가 길고 유명하다.
허준의 동의보감에 기록된 것에 의하면 “송이는 성분이 고르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맛은 소나무 냄새를 포함하고 있어서 심히 향기롭고 뛰어날 뿐 아니라 산중에 오래된 소나무 밑에서 소나무의 기운에 의탁해서 생기는 것으로 버섯 중에서 으뜸이다”라고 송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울진송이축제에 참가한 송이 생산자 김아무개씨는“울진 송이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전국 송이 생산량의 23%를 차지할 만큼 최대생산을 자랑하고 있으며 국내산 송이 중에는 일본에 가장 많이 수출되고 있는 우수한 상품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울진송이축제의 1일부터 3일까지이며 현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울진송이를 구입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