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입니다. 길거리엔 벌써 자선냄비가 등장했습니다.
경제는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발표가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네 서민들의 지갑은 오히려 얇아진 느낌입니다.
자선단체들은 '경기가 좋을 때보다 어려울 때 기부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많다'고 합니다. 추울수록 옆 사람의 체온이 더 따스하게 느껴지고, 어려울 때 서로 돕는 것이 '인지상정'인가봅니다.
연말이면 생색내는 것 같아 쑥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복지 만화가 이창신 -
덧붙이는 글 | 이 만화는 www.bokmani.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