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셋에 아들 하나인 4남매.
바가지 머리를 다같이 하고
나가면 줄줄이 사탕이라 불리우던
어린 시절.
아빠 출근하시는 뒷모습을 보며
"아빠!!돈 많이 벌어 오세요"를 외치던 우리.
철없는 아이들의 돈벌어 오라는 소리로
어깨가 얼마나 무거우셨을까.
이제는 세월이 흘러
모두 각자의 삶을 살고,
아빠의 머리엔 흰머리만 가득하시지만.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는
당신의 마음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고개가 숙여집니다.
덧붙이는 글 | <앤의 그림일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