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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향경로당
낙향경로당 ⓒ 장생주
4일 낮 12시 광주광역시 방림동 낙향 경로당에서는 마을 노인들을 초청, 떡국을 대접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남광주농협(조합장 최종섭)에서 후원을 하고 남광주농협 방림동 부녀회(회장 정남순)가 주관한 노인 위안 잔치.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부녀회 회원 15명은 어깨에 띠를 두르고 노인들에게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복을 빌어드리며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였다.

이날 참석한 노인은 60여명. 그리고 더불어 조합원들도 40여명. 100여명이 넓지 않은 경로당에서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있었다.

이날 음식은 남광주농협측에서 술과 음료수 등의 기본재료를 제공하여 주었고, 돼지 머릿고기 등 일부는 부녀회원들이 마련, 손수 정성스럽게 노인들을 모시고 있었다.

새해 들어 이웃 노인들을 돌아보는 이런 행사는 자주 열었으면 좋겠다는 부녀회장님의 말씀이 더욱 정겹게 느껴졌다.

방림동 부녀회원들
방림동 부녀회원들 ⓒ 장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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