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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가 지난 18일 출시한 중형 세단 토스카.
GM대우가 지난 18일 출시한 중형 세단 토스카. ⓒ GM대우 홈페이지
GM대우오토엔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가 토스카 출시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GM대우는 24일, 구입한 토스카가 맘에 들지 않을 경우 새차로 바꿔주거나 환불해주는 '토스카 프라미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28일까지 토스카를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출고 후 30일 이내 또는 1500km 이내 주행 시, 어떠한 이유에서건 인도받은 차량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새차로 교환 받거나 환불해준다.

이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실시되는 것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의 경우 지금까지 차량에 중대 결함이 반복 발생한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 새 차를 교환 또는 환불해준 경우는 없었다.

이 때문에 수천만원을 들여 새차를 구입하고도 원인 모를 잦은 고장에 정비소를 들락날락했다는 사례가 자동차 동호회를 중심으로 심심치 않게 보고 되고 있기도 하다.

닉 라일리 GM대우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토스카의 품질과 성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토스카의 초기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내수 시장에서 제품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렌터카, 영업용, 면세용 차량 등이 아닌 순수 개인 차량에 한해 실시되며, 사고 및 개조 차량, 1회 반납한 고객, 본인 부주의로 결함이 생긴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GM대우는 이번 토스카 프라미스 프로그램과 더불어 토스카 자가용 차량에 한해 6만km 이내 주행시 엔진 오일을 비롯 각종 소모품을 4회 무상으로 점검 및 교환해주는 '무상 정비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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