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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정학윤
ⓒ 정학윤
전립선염으로 시작된 대화가 뜬금없는 금연까지 이어지면서, 그와 저는 한 가지 합의점 도달했습니다. "담배를 무찔러야 한다." 일단, 금연을 하자는 것이지요. 물론 운동도 열심히 하자는 결의까지 했습니다. 전립선염은 너무 오래 앉아 있지 말고 몸을 약간만 비틀어주어도 예방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고 했습니다.
이쯤이면 이런 것을 '옥상결의'라고 불러도 되겠지요?

ⓒ 정학윤
우리의 굳센(?) 결의엔 옥상정원 한 켠에서 봄바람과 함께 올라오는 '라일락 망울'이 같이 했습니다. 피어야 느낄 그 향내가 이내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이제 정말 봄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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