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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호수, 그리고 도시가 있는 풍경
ⓒ 김장회
시화호 곁, 아파트 숲 사이에 호수공원이 나지막이 자리했다. 새와 사람 그리고 갈대가 어우러져 한 떨기 휴식이 되어준다. 공원을 둘러싼 갈대와 이름 모를 풀이 낮지만, 결코 낮지 않은 풍경이다. 자연은 겹겹이 선 고층 아파트보다 낮은 곳에 있지만 결코 낮아 보이지 않는다. 봄나물 캐는 도시인의 삶, 그 앞을 나는 갈매기와 어우러져 이채롭고도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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