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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장 한 켠에서 부재자 투표 신청을 받고 있다.
기자회견장 한 켠에서 부재자 투표 신청을 받고 있다. ⓒ 장지혜
모의 투표소 설치에 학생들 관심 높아

이들은 "전국대학에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하고 광범위한 유권자 운동을 벌여 대학생이 새 정치를 만들어가자"고 호소했으며 낡은 정치, 부패정당 퇴출, 새 정치 실현을 위한 부재자 투표소 설치운동을 비롯한 본격적인 유권자 운동을 선포했다.

또한 이들은 대학 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모의투표소를 직접 설치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재자투표 신청을 받았으며 모의투표를 해보이기도 했다.

대학 내 부재자투표소 설치운동 및 광역단체장 3당 토론회 추진 선포 기자회견
대학 내 부재자투표소 설치운동 및 광역단체장 3당 토론회 추진 선포 기자회견 ⓒ 장지혜
기자회견장 한쪽에서 운영된 모의투표소의 도우미 홍익대학교 강민호(25)씨는 "예상외로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이미 많은 학생들이 부재자 투표 신청을 했으며 모의투표를 해 보기 위해 줄을 서기도 한다"고 웃어보였다. 모의투표에 동참한 홍익대학교 이주관(26)씨는 "지방선거 날 바쁜 일이 있어서 부재자 투표를 신청하게 됐다"면서 "이렇게 미리 투표를 해보니 내가 진짜 참정권을 행사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다"라며 이번 지방선거에 대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대연의 한 관계자는 "연세대, 덕성여대, 광운대 등에서도 부재자 모의 투표 등을 통한 대학생들의 정치참여를 계속 유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보다 많은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의 정치참여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학생이 모의투표를 하고 있다.
한 학생이 모의투표를 하고 있다. ⓒ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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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장지혜 기자 입니다. 세상의 바람에 흔들리기보다는 세상으로 바람을 날려보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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