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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가 바다 쪽에서 육지로 넘어오고 있다.
해무가 바다 쪽에서 육지로 넘어오고 있다. ⓒ 박정일
"바닷가 쪽에 큰 불이 난 거 아니냐?"

일요일인 21일 오후 3시경부터 부산 해안지역에서는 일부 시민들이 모여 이 같이 말할 정도로 바다에서 짙은 안개(해무)가 해안가로 넘어왔다. 이에 광안대교와 주변 해안도로를 운행하던 차량들은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운행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했고 어려움을 겪었다.

짙은 해무로 표지판이 보이지 않아 차량 운전자들이 운전의 어려움을 겪었다.
짙은 해무로 표지판이 보이지 않아 차량 운전자들이 운전의 어려움을 겪었다. ⓒ 박정일
안개가 짙어지자 광안대교를 달리는 차량들은 비상깜박이를 켜고 저속 운행해야 했다.

'해무'로 광안대교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시야 확보가 어려웠다.
'해무'로 광안대교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시야 확보가 어려웠다. ⓒ 박정일
한편 부산기상청은 갑자기 생긴 짙은 해무에 대해 "부산을 비롯한 남동 해안지역이 올 최고기온을 기록해 온도가 높아지자 대륙의 건조한 기후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 불어온 차고 습한 남동풍이 만나 짙은 안개(해무)가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개는 22일(월요일)까지 계속 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발표가 있었다. 이에 따라 모든 운전자들은 안전에 유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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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크리에이터, 인문기획자, 인문공동체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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