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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춘

덧붙이는 글 |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서로 사랑하고, 서로 존중하고, 서로 보살펴 주라'고 한
주례사의 당부 말이 바로 며칠 전 같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우리 인생 어쩌다 이렇게 되었습니까?
슬픈 일입니다.
서글퍼집니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죽자 사자 사랑했던 우리의 사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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