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들의 작품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는 순천청년작가회는 이 고장의 문화적 전통을 지키고 지역민들의 문화적 공백을 충실히 매워주는 고마운 존재라 할 수 있다.
어릴 적부터 문화를 자주 접하지 않으면 마음속에 예술의 싹이 자라지 않으며 성인이 되어서는 결국 열매를 맺지 못한다. 또 자주 전시장을 찾지 않으면 작가들은 의욕을 상실하고 작품 활동을 계속할 수 없게 되는데 그 문화적 공백의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온다.
6월12일부터 열리는 순천청년작가미술전시회로 발길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덧붙이는 글 | SBS U news에도 송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