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그리고 절을 한 바퀴 돌고 나오는데 조카가 철창 속에 곰을 보기 위해 달려가는 것입니다. 이유인즉슨 그 앞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곰을 구경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곰 앞에 있는 것을 보고는 저도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잠시 곰을 보고 있는가 했더니 어느새 물가에 웅크리고 앉아서 장난을 치고 있습니다.
"삼촌이 사진 찍어 줄게" 웃어보라고 했더니 이렇게 다양한 표정을 짓더군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요?
저도 저렇게 속절없이 웃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근심하나 없는 아이의 표정을 보시면서 지루한 장마, 우울한 마음, 피곤한 하루를 달래보세요.
누구나 근심 없이 환하게 웃는 세상이 올까요?
덧붙이는 글 | 참거래농민장터(open.farmmate.com)과 유포터에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