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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맥주축제의 셋째 날인 지난 3일(영국 현지 시간). 이 날은 바로 ‘모자의 날(Hat Day)’ 행사가 있는 날로 이번 맥주 축제 기간 중 가장 볼거리가 풍성한 날이다.

‘모자의 날’ 행사는 축제 주최 측에서 행사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려고 만든 이벤트다. 이 날 얼스코트 행사장을 찾은 손님들은 다양한 맥주를 맛보며 각양각색의 모자를 볼 수도 있고 직접 써 볼 수도 있다.

주최 측에서는 행사에 참석한 손님들이 ‘모자의 날’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 안내책자에 신문지 등을 이용해 간단하게 모자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놓았다.

또 맥주를 판매하는 펍들은 자사 맥주의 홍보수단으로 모자를 제작해 맥주를 사 마시는 손님들에게 무료로 모자를 제공했다.

하지만 일부 입장객들은 집에서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모양으로 모자를 만들거나 외부에서 모자를 사 가지고 들어와서, 맥주축제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 '모자의 날' 상을 받은 폴 이블화이트(Paul Ebblewhite)씨, 자전거 타이어와 스펀지를 이용해 직접 모자를 만들었다.
ⓒ 오두환

▲ 검은 모자에 맥주 모양의 종이모자를 덮어 쓴 네 친구들.
ⓒ 오두환

▲ 모자가 거품 나는 맥주잔 모양이다.
ⓒ 오두환

▲ 만화 속에 나오는 요술모자들
ⓒ 오두환

▲ 다양한 모자에 분장까지 한 행사 참가자들
ⓒ 오두환

▲ 닭 모양의 모자
ⓒ 오두환

▲ 맥주통 모양의 모자
ⓒ 오두환

▲ 생일 케익 모양의 모자
ⓒ 오두환

▲ 종이배 모양의 모자
ⓒ 오두환

▲ 조그만 세숫대 모양의 모자와 풍선모자를 쓴 사람들이 모여 찰칵.
ⓒ 오두환

덧붙이는 글 | 영국맥주축제는 8월 5일 토요일 오후 7시(현지시간)까지 얼스코트 행사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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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든 세상이지만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사람만이 희망이고, 희망만이 살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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