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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km에 이르는 메밀꽃밭과 흙을 직접 밟으며 산책 할 수있는 비포장길
2.5km에 이르는 메밀꽃밭과 흙을 직접 밟으며 산책 할 수있는 비포장길 ⓒ 정길현
도심 속임에도 불구, 하얀 메밀꽃밭을 거닐며 가을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 한다.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동두천변 자전거 산책로가 바로 그곳. 약 4Km구간에 메밀꽃과 코스모스 꽃길이 조성되어 있다. 이번 주에서 다음 주까지는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끼리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의 향기를 맡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아파트를 배경으로 도심 속에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 사진
아파트를 배경으로 도심 속에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 사진 ⓒ 정길현
봉평이나 고창처럼 축제를 위해 만들어진 대단위의 밭은 아니지만 한 쪽은 잘 포장된 자전거 도로를 따라 메밀꽃과 코스모스가 피어있고 하천 건너 뚝방길엔 메밀꽃밭이 만들어져 있다. 이 메밀꽃반에선 직접 흙을 밟으며 메밀꽃 향기를 맡을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꽃 길을 거니는 여인의 모습이 소설속의 주인공 같아 보인다
산책로를 따라 꽃 길을 거니는 여인의 모습이 소설속의 주인공 같아 보인다 ⓒ 정길현
사진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겐 메밀꽃밭에서의 사진촬영을 권장한다. 시내 쪽을 배경으로 삼으면 아파트와 조화된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 반대편인 산 쪽을 배경으로 하면 고즈넉한 시골풍경과 오솔길을 연상시킬 수 있다.

강변우회길 도로에서 메밀꽃길을 지나는 운전자의 마음을 기쁘게 해준다
강변우회길 도로에서 메밀꽃길을 지나는 운전자의 마음을 기쁘게 해준다 ⓒ 정길현
가족과 함께 자전거로 꽃길을 지나며 가을향을 한껏 느껴본다
가족과 함께 자전거로 꽃길을 지나며 가을향을 한껏 느껴본다 ⓒ 정길현
메밀꽃 속의 아주 예쁜 빨 알간 꽃술이 신비롭습니다(접사사진)
메밀꽃 속의 아주 예쁜 빨 알간 꽃술이 신비롭습니다(접사사진) ⓒ 정길현
시간이 허락지 않아 지방의 메밀꽃 축제에 다녀오지 못하시는 분은 이곳에서 메밀꽃 향을 맡으며 멋진 사진을 추억으로 남기는 건 어떨까?

덧붙이는 글 | 찾아가는길 : 의정부 양주를 지나 계속진진 하다가 동두천시 방문환영 조형탑이 있는 송내3거리 에서  소요산,강변우회길로 좌회전 하시면 그곳 부터가 메밀꽃밭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메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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