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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거 공사가 마구잡이식으로 이뤄져 주민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하수관거 공사가 마구잡이식으로 이뤄져 주민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 허광욱
전남 영암군 영암읍 남풍리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하수관거공사가 주민들의 안전이나 편의를 무시하고 마구잡이식으로 강행,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영암군이 매년 이 같은 하수관거공사를 하고 있지만 해마다 민원이나 주민 불편이 끊이질 않고 있어 철저한 관리감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BRI@영암군에 따르면 영암읍 남풍리 지역 하수관거공사는 C건설이 8천700여만원 들여 강우에 대비, 빗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공사장 주변 정리가 제대로 안돼 공사 잔재물들이 도로나 인도 등에 널려 막고 있어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아울러 도로 전체를 파헤치는 등으로 차량이나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도 불편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인근에는 교회가 위치해 있어 새벽기도 등이나 예배를 보러가는 주민들의 불편도 큰 실정이다.

공사장 인근지역에 사는 한 주민은 "주변 땅들을 마구 파헤쳐 비가 오거나 할 경우 이곳을 이용하는데 애로가 많다"며 "주민의 입장을 고려해서 공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또다른 주민도 "이곳의 도로가 터미널이나 경찰서, 시장 등과 연결돼 차량이나 사람들의 이용이 늘었다. 최근에 차량사고도 빈번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주변 환경을 염두에 두고 공사가 시행되어야 하질 않느냐"고 불평했다.

이에 대해 영암군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 자갈을 깔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공사 감독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허광욱 기자는 <영암신문>기자입니다.
<영암신문>에도 게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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