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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 현관에 마련된 제단에서 영결식이 치러지고 있다.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는 시청 직원.
아산시청 현관에 마련된 제단에서 영결식이 치러지고 있다.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는 시청 직원. ⓒ 아산투데이 김철진 기자

AI 방역작업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고 최종곤 아산시청 도로관리담당의 영결식이 거행됐다.

아산시는 27일 오전 10시 아산시청 광장에서 강희복 아산시장(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전 직원,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최종곤 토목사무관’ 영결식을 거행했다. 장례절차는 아산시청장으로 치렀다.

@BRI@이날 장례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임용장 및 훈포장 추서 ▲약력보고 및 조사 및 장의위원장을 비롯해 유가족, 시의회 의장과 의원, 유관 기관장, 장의의원, 기타 직원들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희복 아산시장은 조사를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 발병으로 방역업무에 최선을 다해오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 최종곤 사무관의 영전에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 하겠다"며 "그동안 우리 공직자에게 남겨준 교훈과 의로움, 그리고 훌륭한 업적과 흔적을 통해 우리 모두는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추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 최종곤 토목사무관은 충남 예산 화산추모공원에 안장됐다. 영결식에 앞서 강희복 아산시장은 1계급 특진 임용장과 녹조근정훈장을 고인의 영전에 전달했다.

장지로 출발하는 영구차.
장지로 출발하는 영구차. ⓒ 아산투데이 김철진 기자

덧붙이는 글 | <아산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박성규 기자는 아산투데이신문사 소속으로 아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신문 및 인터넷언론 기자들의 연대모임인 '아지연(아산지역언론인연대)'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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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톱뉴스>에서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뉴스를 다루는 분야는 정치, 행정, 사회, 문화 등이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른 분야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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