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인형극을 펼치고 있는 고규미 씨
ⓒ 오명관


지난 24일 저녁 7시 전북 익산 영등동 제일1차아파트 옆 근린공원에서 (사)남북문화교류협회 익산지회가 마련한 인형극과 판토마임, 그리고 노래공연이 있었다.

이날 아침부터 내린 비로 쌀쌀해져 추운 날씨임에도 부모의 손을 잡고 온 어린아이와 어르신들이 모여 앉아 색다른 공연을 즐겼다.

일본인 고규미씨는 박으로 만든 인형으로 '흥부와 '놀부'를 공연했는데, 비록 다 아는 이야기였지만 아이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며 재미있어했다.

또 김봉석씨는 판토마임을 선보였는데, 처음 접한 듯 신기해하며 몸동작 하나하나의 모습에 관객들은 웃음과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다.

이 공연을 준비한 김경원 지회장은 "이 공연을 위해 2개월 전부터 준비했는데 추운 날씨로 인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선보이지 못한 게 아쉽다"며 "그러나 끝까지 자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신 시민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연을 펼쳐 남북이 하나 되는 그날까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첨부파일
omg71_352651_1[1].wmv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익산시민뉴스 SBS유포터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