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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메달을 <오마이뉴스>에서 받을 수 있다?
올림픽에서만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마이뉴스>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시민기자에게 '시민기자 명예의 전당' 등극과 함께 영광의 메달을 준다.
메인 톱기사 100개를 쓴 시민기자에게는 '명예의 전당 으뜸상'과 함께 금 한 냥짜리 메달이 돌아가며, 정식기사 1000개를 작성한 시민기자에게는 '명예의 전당 오름상'과 함께 금 닷 돈짜리 감사메달이 돌아간다.
2007년 6월 14일 현재 7명의 시민기자가 '으뜸상'으로, 11명의 시민기자가 '오름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지난 5월 , 명예의 전당은 반가운 새 식구를 맞이했다. 박영신 시민기자(38, 아이디 jocaste)가 '전도연, 칸의 여인으로 떠오르다'
(☞ 기사 바로 가기)로 메인 톱 기사 100개에 도달했고, 김용한 시민기자(45, 아이디 new4u)는 '젊은이들의 축제, 동성로 주목'
(☞ 기사 바로 가기)로 잉걸 1000개를 기록했다.
박영신 기자는 '프랑스 통'으로 불리는 <오마이뉴스> 해외 통신원이다.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그는 2003년 3월 2일 '프랑스는 지금 콜라 전쟁 중'이란 기사로 <오마이뉴스>와 인연을 맺었다. 이어 2004년 5월 결성된 해외통신원에 합류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기성매체의 외신보다 정확하고 현장감 있는 해외리포트로 꾸준한 활약을 펼쳐 보이고 있다. 좀 더 마른 몸을 꿈꾸는 모델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장 167cm에 체중 41kg, 하지만 좀 더…'
(☞ 기사 바로 가기)가 '박영신 표 해외리포트'의 대표적인 예다.
박영신 기자는 "고사하고 싶었던 상이다. '명예의 전당'이라는 이름이 내게는 너무 무겁기 때문이다. <오마이뉴스>의 자랑스러운 이름들이 새겨진 공간이라 두려움은 더 컸다. 그러나 내가 <오마이뉴스>와 함께 한 4년여를 돌아보며 기껍게 받기로 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전 세계 20개 국 총 32명으로 구성된 <오마이뉴스> 해외통신원은 기존의 전통 언론과 다르지만 신선한 관점으로 해외뉴스를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애정을 갖고 지켜봐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구 지역의 '문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김용한 기자는 현재 교육 공무원이다. 그는 문화 행사가 벌어지는 곳이면 언제든지 카메라를 메고 현장을 누빈다. 2003년 12월 14일에 시민기자 활동을 시작했으며, 주로 문화·교육관련 기사를 쓰고 있다.
김용한 기자의 대표기사로는 당시 당선자였던 노무현 대통령이 대구 방문 시 시위대를 피해 호텔 뒷문으로 돌아간 일을 꼬집은 '"당선자님, 뒷문으로 가시다니요?"'
(☞ 기사 바로 가기)가 있다.
김용한 기자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소시민이고, 두 아이의 아빠다. '모든 시민이 기자다'는 모토가 마음에 들어 시민기자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에 이르렀다"면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명예의 전당 으뜸상과 오름상 시상 및 메달 수여식은 매년 창간기념행사(2월22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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