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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펼쳐진 개막제 행사에서 실크웨이 공연단이 신라의 숨결을 나타내는 천을 들고 입장하고 있는 광경
6일 펼쳐진 개막제 행사에서 실크웨이 공연단이 신라의 숨결을 나타내는 천을 들고 입장하고 있는 광경 ⓒ 김용한

경주타워의 멀티미디어쇼 광경 우천 속에서 펼쳐진 경주타워 멀티미디어쇼
경주타워의 멀티미디어쇼 광경우천 속에서 펼쳐진 경주타워 멀티미디어쇼 ⓒ 김용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9. 7~10. 26)의 시작을 선포하는 개막제가 지난 6일 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열렸다.

 

'천년의 빛, 천년의 창'이란 주제로 개막한 엑스포는 장장 50일 동안 경주엑스포공원 일대와 경주 일원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공연, 전시, 관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경주에서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가을테마체험여행, 가을트레킹 등이 소개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내빈들 개막제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내빈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광경
한덕수 국무총리와 내빈들개막제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내빈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광경 ⓒ 김용한

우천 속에 진행된 개막행사는 백상승 경주시장의 개회선언, 오프닝 영상, 실크웨이의 축하공연, 비보이 갬블러의 춤 공연과 태권도 시범단 엑스파일의 식전공연 행사가 이뤄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문화유산은 있는 그대로를 보존하는 데서 그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가 자랑스런 문화를 계승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때 문화는 새로운 생명을 얻고 밝게 빛나리라고 믿습니다"라고 하였다.

 

김관용 경주엑스포조직위원장(경상북도지사)도 인사말을 통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국제화화시대에 빛나는 문화명품이 되고, 화합과 도움의 틀 속에서 민족의 혼을 찾는 좌표가 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가꾸어 나가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개막공연은 "천년의 빛과 창"이란 주제로 영상쇼가 펼쳐졌다. 우천 관계로 황룡사 9층 목탑의 탄생을 충분하게 감상할 수 있는 여건은 부족했지만 많은 내방객들이 지켜본 가운데 화려한 영상쇼, 불꽃놀이로 경주엑스포의 개막을 축하해 주었다.

 

▲ 경주타워 영상쇼 경주타워에서 영상쇼가 펼쳐지고 있는 광경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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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빛과 창'이란 제목의 멀티미디어쇼 윤가현 총감독은 "경주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멀티미디어쇼를 보면서 즐거워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안내를 해왔던 정영희 디렉터(경주엑스포문화도우미)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경주엑스포에 대해 친절하게 안내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관람객 여러분들에게 좋은 문화적 감동을 주는 문화도우미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실크웨이 공연단 실크웨이 공연단의 축하공연 광경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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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결공연장에서는 늦은 시간임에도 외국 팀들은 자신들이 펼칠 공연 준비로 분주했고 스태프들은 시설물 점검부터 무대 장치, 전시관 준비 등으로 바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7일 개막을 시작으로 신라 왕경숲 로하스 축제(거리공연, 실크웨이, 퍼레이드)를 비롯해 백남준 특별전,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특별전 등이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경주#경주엑스포#경주세계문화엑스포#경주엑스포2007#경주문화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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