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에 떠도는 소문처럼 이탈리아 요리사와 외도를 한 적이 없다."
박철과의 이혼으로 네티즌들의 집중 주목을 받고 있는 탤런트 옥소리가 둘의 불협화음이 알려진 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입을 열었다.
옥씨는 28일 밤 서울 한 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혼의 원인'으로 이야기되는 '외도'가 없었음을 해명하고, "그는 내게 영어와 요리를 가르쳐주던 사람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덧붙여 박철과의 결혼생활이 고통스러웠다는 골자의 고백을 털어놓았다.
옥소리는 박철과 함께 살았던 11년 내내 애정결핍으로 인해 너무 외로웠고, 한때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연예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이를 내색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몇 차례 이혼을 요구했지만 (박철이) 거부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