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노 리츠코리아 대표가 한나라당 대전 동구 시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잠정 확정 됐다.
한나라 대전시당 동구당원협의회 운영위원 32명은 지난 10일 시당 사무실에서 김범수, 박재수, 이송노씨 등 공직후보자 공모에 응한 3인을 상대로 무기명 비밀투표를 한 결과 이송노 후보가 과반수인 16표를 획득, 시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뽑힐 것이 확실시된다.
김범수 후보는 12표, 박재수 후보는 3표를 얻었으며 무효표는 1표가 나왔다.
이송노씨는 충남대 농업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2년 지방선거에서 동구3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정치 일선에서 떠나 충남 홍성에서 개인사업을 하다가 최근 대전으로 복귀한 인사로 현재 한남라이온스클럽 회장과 리츠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다.
대전시당은 13일 오후 공천심사위를 개최 이송노씨를 보선 후보로 확정지은 뒤 대전시당 운영위원회에 보고해 시의원 보선후보 선출 절차를 마무리짓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10일 투표에서 석패한 김범수 후보는 전격적으로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혔으며 또 다른 후보인 박재수 후보도 탈당계를 제출했으나 그의 출마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대전시티저널 (www.gocj.net)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