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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역의 77개 초등학생들이 사랑의 동전 모으기로 5천만원을 조성해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학생들의 성금으로 전달돼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 가운데가 신상철 대구시교육감, 좌측이 김순이 원드비전 지부장)
대구지역의 77개 초등학생들이 사랑의 동전 모으기로 5천만원을 조성해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학생들의 성금으로 전달돼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 가운데가 신상철 대구시교육감, 좌측이 김순이 원드비전 지부장) ⓒ 대구시교육청

대구지역의 초등학생들이 동전 모으기 등으로 조성한 5천만원을 대구시교육청에 난치병학생 돕기 성금으로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대구·경북지부는 19일 오후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대구지역 77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아체험24시간’ ‘사랑의 동전 모으기’ 등으로 모금된 모금액 가운데 일부금액을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대구교육청 관내 학생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내놓고 이 같은 기부운동을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체험-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지난 93년부터 지구촌의 굶주리는 어린이들은 물론 북한 및 국내의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월드비전과 SBS서울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해오는 행사로 대구에서는 200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이 이처럼 커다란 결실을 맺을 줄은 시행초기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적지 않은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을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성금기탁을 위해 대구교육청을 방문한 월드비전 김순이 지부장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준 대구지역 초등학교 관계자들과 용돈을 아껴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어린이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며 “대구시교육청에서도 적극 나서고 있는 난치병학생 돕기 운동이 더욱 활성화돼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학생들이 빨리 회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월드비전#난치병학생돕기#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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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인 달신문에서 약 4년, 전국아파트신문에서 약 2년의 기자생활을 마쳤으며 2007면 10월부터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에 소재하는 외국인근로자쉼터에서 재직중에 있슴. 인도네시아 근로자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보호와 사고수습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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