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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심야 오락·토크 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이 한 발언은 반드시 다음 날 인터넷에서 화제를 불러모은다?

 

위와 같은 공식이 정형화될 가능성이 전혀 없지 않아 보인다. 19일 밤 방송된 SBS 오락프로그램 '야심만만'에는 탤런트 임소영과 이언, 박진영 가수 임정희와 '원더걸스' 민선예가 출연했다.

 

이들은 각자 자신이 겪었던 삶의 에피소드와 친구 관계 등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임소영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이언은 씨름선수에서 모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재밌게 풀어놓았다.

 

임정희 역시 지난했던 가수 데뷔까지의 과정을 털어놓으며, 연하 남자친구와의 연애담까지 공개했다.

 

이날 방송이 나간 다음 날인 20일엔 오전부터 이들의 이름이 인터넷 인기검색어로 떠올랐다. 비단 한 사람만이 아니라, 임소영, 임정희, 이언 등 출연자 대부분이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것은 드문 일.

 

이런 현상은 네티즌들이 연예인에 대해 얼마만큼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도 있을 듯하다. 이는 바꿔 말하면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조심해야 하는' 공인의 자세가 연예인에게 요구되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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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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