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와 함께 소녀그룹 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소녀시대'의 멤버 써니(본명 이순규·18)가 자신의 그룹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의 조카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상에 화제를 뿌리고 있다.
써니의 숙부인 이수만은 HOT를 비롯, 보아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등을 훈련시키고 스타로 만든 주역으로 알려진 연예기획사 이사. 젊은 시절 한때는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써니의 '가수 유전자'는 숙부 이수만에게서 영향받은 것일까.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써니의 아버지 이수영씨 역시 배철수 등과 함께 록밴드 '활주로'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네티즌들 사이에선 "써니가 가진 가수의 끼는 집안내력"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한편, 써니는 "삼촌 덕을 본다"는 세간의 오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다른 멤버보다 더 열심히 노래연습 등에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