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주)(대표 정해주, 아래 ‘KAI’)는 6일 방위사업청과 350억원에 달하는 한국 해군의 해상초계기 시뮬레이터 개발 사업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해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대잠수함 초계기 P-3C 항공기 조종사에게 체계적인 비행훈련과 함께 실제 항공기로는 훈련이 불가능한 항목에 대한 숙달 훈련을 통해 항공기 사고 대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시뮬레이터를 국내 업체가 주도하여 개발하는 사업이다. 한국 해군은 시뮬레이터를 통한 모의훈련을 통해 비행 훈련시간과 운영 유지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해상초계기의 실질적인 수명 연장이 가능하여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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