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매일 프로그램을 만드는 PD, 그들이 뽑은 우리시대 최고의 스타는 누구일까? 한국PD연합회(회장 양승동)는 '한국PD대상' 수상자로 TV진행자 강호동, 가수 원더걸스, 탤런트 김명민을 선정했다. 또한 코미디언 부문에는 김대희, 라디오진행자 부문에서는 심준구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한국PD대상'은 사회의 공기인 방송매체를 통하여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서 그들의 창조정신과 시대적 사명감을 상찬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번 '한국PD대상'에는 총 200편의 후보작과 다수의 방송인들이 각 방송사 PD협회와 지부를 통하여 접수, 추천됐으며, 2월 14일부터 19일까지 예심과 본심으로 나누어져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에는 100여명의 현직 방송사 PD들이 참여했다. 각 부문별 작품상 수상작, 실험정신상, 공로상, 제작부문상 및 올해의PD상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3시부터 4시50분까지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개최되며, SBS TV를 통해 생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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