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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역세권 도시재정비 촉진지구 위치도
 군포역세권 도시재정비 촉진지구 위치도
ⓒ 군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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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시에서 추진되는 군포역세권 뉴타운사업이 도시재정비촉진지구(안)이 수립돼 현재 주민공람을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군포시는 오는 17일 군포1동 주민센터에서, 18일에는 재궁동주민센터에서 각각 오후 7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 일정을 내놓고 있다.

군포시 관내에서 추진 중인 뉴타운 사업은 모두 두 곳으로 금정역세권은 금정역을 중심으로 하는 산본동·금정동·재궁동 일대 872,082㎡이며, 군포역세권은 군포역을 중심으로 하는 당동·금정동 일원의 858,529㎡으로 두고 모두 중심지형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군포역세권 뉴타운사업은 군포역 일원 상업·공업지역과 군포중, 군포초교 인근 등 전철 4호선 남쪽 부지 당동, 금정동 일대로 계획적인 도시 재정비를 통해 도심의 역세권 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7월 촉진지구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15일 군포역세권 도시재정비촉진지구 및 촉진계획수립용역 착수를 통해 개발 면적을 297,200㎡로 고시했으나 지난 3월 도시재정비 사업 관련 건축허가제한(변경) 공고를 통해 개발 면적을 561,329㎡ 대폭 증가한 858,529㎡로 변경 고시했다.

 뉴타운 예정지인 금정역세권(위)과 군포역세권(아래)
 뉴타운 예정지인 금정역세권(위)과 군포역세권(아래)
ⓒ 군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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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는 '군포시 군포역세권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지정(안) 공람공고' 절차를 통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시청 도시개발과 및 군포1동주민센터에서 공람을 실시중에 있으며 같은 기간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복합뉴타운 개발사업은 종전 민간주도의 개발로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충분한 고려없이 주택중심으로만 추진돼 난개발로 이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공공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대규모 생활권역을 대상으로한 도시계획사업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장기적인 사업시행기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의 불평과 갈등을 이해시켜 민·관이 신뢰하는 군포시 복합 뉴타운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뉴타운사업은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절실히 요구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많은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포역세권 뉴타운사업은 올 5월에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7월에는 경기도로부터 도시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고시를 받아 2009년 12월까지 도시재정비 촉진계획 결정고시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앞서 추진된 금정역세권 뉴타운사업은 지난 2007년 9월 10일 경기도에 의해 도시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되었으며 군포시는 11월 30일 총괄사업관리자로 대한주택공사를 선정함으로 2009년 완료예정인 재정비촉진계획수립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섰다.

덧붙이는 글 | 최병렬 기자는 안양지역시민연대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군포#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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