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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은 오는 20일 광주 5.18국립묘지를 참배한다. 사진은 지난 14일 노 전 대통령이 창녕 우포늪을 방문했을 때 모습.
노무현 전 대통령은 오는 20일 광주 5.18국립묘지를 참배한다. 사진은 지난 14일 노 전 대통령이 창녕 우포늪을 방문했을 때 모습. ⓒ 노무현 공식 홈페이지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가 오는 20일 광주를 방문하고 5․18국립묘지를 참배한다.

 

노 전 대통령 비서실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은 부인 권양숙씨와 함께 광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 부부는 당일 오전 광주를 방문하여 '노씨 중앙종친회의 삼능단(三陵壇) 대제'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망월동 5.18 국립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노 전 대통령의 5.18 국립묘지 참배에는 이병완, 이용섭, 정찬용, 박기영, 서갑원 등 참여정부 청와대 수석 비서관 출신 광주·전남지역 인사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노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동안 5.18 기념식 참석차 광주를 방문하기도 했으며, 퇴임 이후 광주 방문은 처음이다.

 

노 전 대통령 비서실 측은 "20일에는 광주 방문 일정으로 인하여 봉하마을을 방문하신 분들과 만나실 수가 없다"며 "봉하마을 방문 일정이 있으신 분은 양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휴가를 지낸 뒤 18일 저녁 봉하마을 사저로 돌아온다. 노 전 대통령 비서실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은 휴가 때 개인적인 일정을 보냈다"고 말했다.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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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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