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을 통해 감정과 스토리를 전달하는 댄스뮤지컬 <사랑하면 춤을춰라>(연출 최광일/ 제작 두비컴)가 5월 7일 인사동 낙원상가 4층에 전용관을 열고 본격적인 마니아 공략에 나섰다.
댄스뮤지컬 <사랑하면 춤을춰라>는 지난 2004년 '메사 팝콘홀'에서 공연한 이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호평을 받은 작품. 특히 지난 4월에는 창작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해 그 명성을 재확인했다.
꾸준히 입소문을 통해 관객들을 끌어온 탓에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전용관 성공에 대한 기대치도 높은 상황. 특히 7일 전용관 오픈식에서는 지금까지 열린 700회 공연 중 300회 이상의 공연을 관람한 관객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했다.
배우들이 간간히 말을 하긴 하지만 이는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내기 위한 것일 뿐, 모든 감정과 의사 표현은 춤으로 이루어진다. 총 20여개의 스토리가 펼쳐지는 공연에서 힙합, 재즈, 비보이, 디스코는 물론 현대무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의 춤을 만끽할 수 있다.
5월 7일 전용관 오픈 후 처음으로 열린 공연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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