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저녁, 25번째 촛불을 밝힌 대전역에는 신부와 수녀 200여명 참가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 수녀는 "촛불이 꺼져도 하나의 불씨로 전체를 살릴수 있는 것"이라며, "생명을 지키는 촛불이 꺼지지 않도록 하나님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청와대 관료가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국민들에게 악마의 세력 운운하는데 여기 계신 신부와 수녀가 모두 악마의 세력인지, 누가 악마의 세력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한시민은 우리전통 가락 진도아리랑에다 개사곡을 노래부르자 앞으로 나와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민주노총은 광우병 4적에게 해고통지서를 만든 피켓을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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