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대구 서문시장은 대구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이다. 여러가지 건물과 노점으로 구성된 이 시장은 1지구 포목, 주단, 4지구 한복, 악세사리, 이불, 5지구 청과, 스테인리스 옷, 동산상가 의류, 그릇, 건해산물상가 건물로 구성되어 있고 건물 주변에는 많은 노점이 있다.

서문시장입구 입구의 문이 인상적이다.
서문시장입구입구의 문이 인상적이다. ⓒ 김미옥

볼 것도 많고, 할 것도 많은 곳이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먹을 곳이 많은 서문시장, 먹거리로 서문시장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호떡 서문시장에서 할머니 모르면 간첩
호떡서문시장에서 할머니 모르면 간첩 ⓒ 김미옥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호떡    
                                                                            
하나에 500원인 호떡이다. 내가 갈 때마다 항상 사람이 많은 이 집은 오후 늦게쯤 가면 호떡이 동이나 더 이상 팔게 없어 장사를 접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할머니께서 계속 앉으셔셔 호떡을 구우시고 접시나 종이컵에 넣어주신다. 느끼하지도 않고 퍽퍽하지도 않은 부드럽고 찰진 맛있는 호떡 언제나 먹어도 맛있다 !                                                       
                          
국수 아 먹고싶다 !
국수아 먹고싶다 ! ⓒ 김미옥

시장에서 맛보는 맛있는 국수                                                                          

서문시장에서 유명한 국수집! 여름에는 국수를 팔고 겨울에는 칼국수를 파는 곳이다. 장사 잘 되는 곳은 다 그런지 계산도 알아서 뭐든지 알아서 모든 게 다 셀프인 이곳은 가서 아주머니께 주문을 하면 쟁반에 이렇게 주문한 음식과 종지그릇에 김치가 나온다. 그러면 사람들이 이것을 들고 의자 두 개를 붙여서 테이블을 만들고 다른 의자로 앉아서 먹는다.

옛날과자 추억의 옛날과자
옛날과자추억의 옛날과자 ⓒ 김미옥

추억의 옛날과자 
                                                                                           
버스 정류장 앞에 있는 옛날과자 집이다. 구경하면서 한두 개 먹어도 되는 사장님의 인심! 가벼운 것만 담고 계산하면 얼마 나오지 않는다. 그럼 사장님이 몇 개 더 골라봐라고 하시면 무거운 걸 담으면 된다. 싼 가격에 푸근한 인심도 느끼고 옛날의 추억에 잠기게 해주는 맛있는 옛날과자.                                                                                      

미성당만두 원조집이다.
미성당만두원조집이다. ⓒ 김미옥

만두  쓱쓱쓱 비벼먹으면 맛있다.
만두 쓱쓱쓱 비벼먹으면 맛있다. ⓒ 김미옥

납작만두의 원조 미성당 만두       

서문시장에서 조금만 걸어나오면 남산초등학교 건너편에 있는 납작만두로 유명한 미성당만두 원조집이 있다. 원조집이 그렇듯 허름한 가게에 몇 가지 종류 없는 메뉴판이다. 하지만 다른 것이 필요 없을 만큼 맛있는 만두! 만두에 파와 간장 고추가루가 다지만 한 입 먹어보면 입안에 퍼지는 맛이 꿀맛이다.      
                                           
사람들의 인심과 시끌벅적한 속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볼 수 있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그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해 본다.


#서문시장 #먹거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