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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시 안골동 웅천대교와 안골동 수로 사이에 위치한 안골항에서 선박 연료보조 탱크 기름 유출로 이 일대 해상이 오염이 되는 사건이 발생, 해경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다.

 

부산해경 용원파출소(소장 황병화 경감)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 10분께 506동해호 기관장 남모씨(51)가 선박 연료탱크에 기름을 주입하던 중 벙커A 100리터 가량이 유출되어 안골항 앞 해상 3~400여 미터가 오염 되었다는 것.

 

이를 적발한 용원파출소는 해경 45명과 경비정 3척, 용원 민간자율구조선 6척을 투입하여 암착이용 희석 방제작업을 하고 유흡착제 등을 사용하여 해상 유출유를 제거했다.

 

부산해경 용원파출소 황병화 소장은 "바다는 한 번 오염되면 원상회복 하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걸린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해경은 기름을 유출한 506동해호 기관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내외일보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김성삼 기자#부산해경 용원파출소#해상 오염#안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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