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구에서 숭어를 잡고 비행하는 물수리가 카메라에 잡혔다. 습지와새들의친구는 지난 21일 촬영한 물수리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려 놓았다.
한 회원은 “물수리 한 마리가 숭어를 잡았다. 이제 편안한 곳에서 즐겁게 식사를 즐겨야 겠지요. 꽉 움켜지고 날아가는 모습이다”고 설명해 놓았다.
물수리는 시베리아에서 멀리 호주, 뉴질랜드까지 이동 중에 낙동강 하구에 들렀다. 이곳에서 잘 쉬고 또 주린 배를 채워야 무사히 그 먼 길을 날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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