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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대전광역시서구지부(지부장 원필흥)가 탈북한 이후 대전에 정착한 '새터민'들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허정옥(54) 여성회장을 비롯한 자유총연맹 서구지부 여성회원들은 21일 4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관내 40여 새터민 가정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또 새터민 자립지원센터에도 쌀과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남한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새터민들을 위로했다.

 

특히, 이 들이 담은 김장김치에 사용된 배추는 충남 논산시 벌곡면에서 배추농사를 짓는 익명의 독지가가 기증한 것으로, 서구지부 여성회원들이 직접 밭에 찾아가 우수한 배추로 수확한 것이다.

 

이들은 이 같은 새터민들에 대한 김장나누기를 해마다 펼쳐오고 있으며, 이 밖의 자원봉사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는 우리사회의 숨은 일꾼들이다.

 

장상훈 서구지부 사무국장은 "비록 작은 것이지만 서로 돕고 나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터민 뿐만 아니라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데 자유총연맹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사랑의 김장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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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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