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는 합천군의회(의장 문을주) 의원들이 지난 9일부터 연일 합천군청 구내식당을 방문해 오찬을 겸한 직원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합천군의회 복지행정위원회(위원장 윤재호)는 지난 9일 합천군청 내 구내식당을 방문한데 이어, 10일에는 합천군 보건소 구내 식당을 방문하여 오찬을 겸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11일에는 상하수도사업소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윤재호 위원장은 “새해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하는 감시자의 역할을 하는 의회가 예산 절감에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라며 “오찬을 겸한 집행부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고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라고 평가했다.